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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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의 배달 서비스인 위메프오가 18일부터 ‘중개 수수료 0%’ 정책을 본격 도입한다.

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업 점주는 서버비용(주 8800원)만 부담하면 중개수수료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 광고비 등 별도 추가 비용도 없다. 외부 결제수수료를 제외하고 정산 금액(매출)이 주차별 3만원 이하면 서버비용도 무료다.

위메프오는 현재 결제금액의 5%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다. 앞으로는 자영업자에게 유리한 과금체계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입점 점주는 월 서버비(약3만 5000원)만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0%’와 별도 비용 없이 결제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중개수수료 5%’ 가운데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는 입점 업체들이 영세한 자영업자인 경우가 많다”며 “협력사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중장기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