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20 아이오페 디지털 스킨위크'를 연다. 2017년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이오페 스킨위크는 피부 상태를 측정한 뒤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주는 행사다. '피부 맞춤 연구소'라는 콘셉트의 아이오페가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는 디지털 스킨위크 사이트를 별도로 만들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맞춤 솔루션 셀프 문진의 방', '피부 맞춤 라이브 방', '레티놀 맞춤 연구소의 방' 등 세 가지 콘셉트의 방으로 꾸며 탐험하듯 사이트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맞춤 솔루션 셀프 문진의 방에서는 스스로 자신의 피부 상태에 대해 답하면 결과가 나온다. 결과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오페의 베스트셀러 제품과 '랩 테일러드 3D 마스크' 체험권이 담긴 블루박스를 준다.

피부 맞춤 라이브 방에서는 아이오페의 유전자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 등 독자적 기술에 대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볼 수 있다. 뷰티 인플루언서인 '쟈니'와 '홀릭줄리아', '코스트라마', '젠블리', '찍소', '최모나'가 직접 참여해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방송을 진행한다.

레티놀 맞춤 연구소의 방에서는 2주 만에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아이오페의 대표 안티에이징 제품인 레티놀의 비밀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배지현 아이오페 디비전장(상무)은 "아이오페 스킨위크는 피부 측정을 통한 1:1 맞춤 솔루션을 체험하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꼭 맞는 피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