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제18회 논문 공모전 수상작 7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편창훈(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박사과정)씨의 논문 '나눔이 삶의 만족을 증대시키는가'로 정했다.

이 논문은 통계청의 2019년 사회조사(social survey) 마이크로 자료를 분석해 기부와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그렇지 않은 시민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우수상에는 청년 창업가의 잠재프로파일 유형을 분석한 김영서(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석사과정)씨의 논문, 교통인프라 투자가 농업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최은지(서울대학교 지역정보전공 박사과정)씨의 논문을 선정했다.

통계청은 15일 대전 통계센터 내 통계개발원에서 시상식을 연다.

"나눔이 삶의 만족 증대"…통계청, 논문 공모전 수상작 발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