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4500억 규모 원화 그린본드 발행
이번에 그린본드로 조달한 금액은 최초 예정 금액(20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그린본드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친환경 사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용도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시장의 약 90%가 그린본드로 구성돼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근 ESG 투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펀드를 준비하는 자산운용사가 늘고 있다”며 “ESG 펀드가 활성화되면 자금조달 시장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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