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건강쿠션 '엑스젤'은 1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 이 브랜드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최근 허리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재택근무를 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듣는 사람들이 장시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방법으로 프리미엄 건강 쿠션을 선택하는 것이다.
엑스젤, 신세계 강남점서 11일부터 팝업스토어 연다
엑스젤은 앉아있는 사람의 체형이나 체중, 움직이는 자세에 따라 맞춤 변형되는 젤 타입으로, 욕창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것이 시초였다. 탄성이 좋고 허리와 골반 등을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국내에는 지난해 3월 처음 들어왔다. 특히 운전자용 제품인 '허그드라이브'의 인기가 높다. 이 제품은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옵션으로 들어가면서 운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평소 사용하는 의자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거실용, 책상용, 휴대용, 자동차용 등을 추가구입하는 소비자들도 많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엑스젤, 신세계 강남점서 11일부터 팝업스토어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엑스젤의 인기제품 40여종을 전시, 판매한다. 자세 교정을 위한 사무·가정용, 좌식마루용, 휴대용, 휠체어용 쿠션뿐 아니라 리클라이너 기능을 가진 유카자, 임산부 및 항문환자를 위한 엔자쿠션, 반려동물용 매트, 수면베개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