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여수로 5일간 방류…지난달 역대 첫 개방 후 두 번째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기상상황 변동에 따라 9일 오전 10시를 기해 소양강댐 방류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한강 홍수조절 최후 보루인 소양강댐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 사전 홍수조절을 위해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보조여수로 수문을 열었다.

애초 11일까지 초당 1천t 이내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낼 예정이었지만, 댐 유입량이 줄어든 데다 향후 용수조절을 위해 수문 개방 5일 만인 이날 여수로 수문을 닫았다.

소양강댐 '유입량 감소'로 수문 개방 조기 종료

이로써 초당 200t가량의 발전방류만 하게 된다.

소양강댐 수위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189.48m를 보여 홍수기 제한수위(190.3m)까지 1m가량 남아 있는 상황이다.

댐 저수율은 77.2%다.

소양강댐 수문 개방은 지난달 5일 집중호우로 제한수위를 초과하자 11일간 방류한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특히 지난 2010년 준공된 보조여수로의 경우 그동안 수문을 열지 않다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이 역대 두 번째 개방이었다.

소양강댐 지사는 방류가 종료된 이후에도 하천 수위가 높은 상태여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973년 10월 완공된 소양강댐은 3년 전인 2017년 8월 25일 오후 2시부터 28일 낮 12까지 나흘간 70시간 동안 수문을 여는 등 이번까지 모두 16차례 수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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