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올해 신입 행원 30여명을 뽑는다고 9일 밝혔다.

광주은행, 2020년 신입 행원 30여명 공채
중견(4년제 대졸)과 초급 행원(고졸)이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NCS, 일반상식),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

코로나 여파로 최근 5년간 50명 안팎 뽑았던 채용 규모에 비하면 40%가량 줄었다.

필기와 면접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중견행원은 지역인재, 일반인재, 디지털·ICT, 통계·수학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이 중 지역인재 및 디지털·ICT 부문은 광주·전남 출신(고교 또는 대학)만 지원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초급 행원 모집 등 취업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 19로 기업 채용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고용시장 침체가 지속화하고 있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조, 유튜브 '광주은행TV', 광주은행 홈페이지(www.kjbank.com).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