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강화로 매출 70% 급감
할리스 아메리카노 21% 할인
커피 프랜차이즈가 급감하는 매출을 방어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과 신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 시행되면서 매출이 최대 70%씩 급감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책이다.

할리스커피는 최근 아메리카노 가격을 4100원에서 3000원으로, 카페라떼는 4600원에서 3500원으로 낮췄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매장 이용이 불가능해 고객 편의 차원에서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피빈은 오늘 13일까지 무료 사이즈업 혜택을 내놨다. 폴바셋은 이달까지 1만원 이상 비대면 주문 고객에게 적립 혜택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일(요기요)과 3일(배달의민족) 1만2000원 이상 주문자에게 4000원 할인 혜택을 줬다. 소비자 입장에선 배달비 부담이 사실상 100% 사라진 효과를 얻는다. 공차코리아도 14일까지 8000원 이상 구매자에게 2000원 할인해 주기로 했다.

신제품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까페베네는 6일 가을 시즌을 맞아 음료와 디저트 8종을 출시했다. 제철 과일인 배와 감잎차 향이 어우러진 ‘꿀배 감잎차’,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얼그레이티’, 블랙티에 국산 건조 사과를 혼합한 ‘애플 시나몬티’ 등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단팥이 들어간 우유에 현미를 토핑으로 올린 ‘현미 팥 라떼’와 ‘현미 팥 프라페’를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8일 블랙글레이즈드라떼를 선보인다. 블랙글레이즈드라떼는 진한 커피에 휘핑크림을 올린 커피다.

커피빈코리아는 가을 신메뉴로 가나 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초콜릿이 담긴 ‘싱글 오리진 모카’ 4종을 출시했다. 조만간 가을맞이 2차 신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추석 선물세트’ 5종을 내놨다. △‘7 in 1’ 비니스트 선물세트 △이디야 커피믹스 선물세트 △드립백 선물세트 등이다. 할리스커피 역시 ‘라떼 컬렉션’과 ‘스틱커피&글라스 머그 세트’ 등 추석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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