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총 38개의 기술개발 협력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러시아 공공기관·기업 등이 보유한 핵심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후속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후속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상용화기술개발’ 과제는 13개를 선정했다. 이달 협약을 통해 과제당 최대 2년간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러시아 전문가를 활용해 기술개발·제조공정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진단·기획’ 과제는 총 25개를 선정한다. 과제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