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제조업 훈풍에 상승…WTI 0.4%↑
국제 유가는 1일(현지시간) 미국발(發) 제조업 훈풍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15달러) 오른 42.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20분 현재 배럴당 0.8%(0.37달러) 오른 45.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 제조업 경기지표 공개와 미 원유 재고 감소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0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에너지 수요 회복 기대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미 원유 재고도 20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분석했다.

국제 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2%(0.30달러) 오른 1,97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