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만나 새까매진 '와퍼'…버거킹X기네스 손잡았다
버거킹이 세계 1위 흑맥주 '기네스'와 손 잡았다. 버거킹은 31일 기네스와 협업한 2종의 한정판 버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네스는 구운 보리의 짙은 풍미가 특징인 흑맥주의 대명사다. 입안에 꽉 차는 부드러움과 목넘김으로 국내에서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맥주 브랜드. 버거킹은 블랙와퍼번과 바비큐 소스에 기네스를 넣었다. 버거킹 관계자는 "기네스 맥주를 첨가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맛의 새로운 버거를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기네스 와퍼’ 2종은 직화 방식으로 구웠다. 진한 불맛을 느낄 수 있는 100% 순쇠고기 패티와 함께 기네스를 넣어 함께 발효한‘블랙와퍼번’, 기네스의 묵직한 바디감을 더한 ‘기네스 바비큐 소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기네스 와퍼’는 블랙와퍼번, 기네스 바비큐소스와 4장의 롱베이컨이 어우러진다. ‘기네스 머쉬룸 와퍼’는 네 가지 버섯이 들어가 더 쫄깃한 식감을 내는 게 특징이다. 버거킹은 2주 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한정판 버거 단품 구매 시 무료로 프렌치프라이와 콜라를 제공하는 쿠폰을 증정한다. 전용 맥주잔과 기네스 와퍼세트 교환권 증정 이벤트도 벌인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