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액의 최대 3.5% 포인트 쌓이는 신한 '딥드림' 카드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사진)의 ‘딥드림’은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액의 최대 3.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전월실적 조건과 적립한도 없이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높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딥드림’은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적으로 결제액의 0.7%를 적립해준다. 신한은행을 결제 계좌로 지정하거나 스타벅스·GS25·홈플러스 등에서 ‘비자 페이웨이브’로 결제하면 기본 적립률은 0.8%로 올라간다. 비자 페이웨이브는 근접무선통신(NFC)을 이용한 글로벌 카드브랜드사 비자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카드 결제액의 최대 3.5% 포인트 쌓이는 신한 '딥드림' 카드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에서는 특별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특별적립은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영화 △해외 가맹점 △이동통신요금 등 5개 영역에서 제공된다. 그달 가장 많이 사용한 한 개 영역에서 기본적립률의 5배인 3.5%가 적립된다. 이외 4개 영역에서는 기본적립률의 3배인 2.1%가 적립된다.

특별적립 가맹점의 범위가 신한카드 전체 이용자의 78%가 이용하는 가맹점으로 넓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적립에는 월 적립 한도가 있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1만 포인트, 60만원 이상일 경우 3만 포인트, 120만원 이상일 경우 5만 포인트다. 전월실적이 20만원이 넘는 금융소비자에 대해서는 신한은행의 송금과 현금자동지급기(ATM) 출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30만원이 넘으면 주말에 주유할 경우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리터당 8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신한금융투자는 최초 가입자에 한해 10년간 온라인 전 채널 거래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초 발급 후 90일 이내에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가입 축하 기념 5000포인트를 준다.

‘딥드림’의 체크카드 모델도 있다. 체크카드 상품은 전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없이 0.2%가 기본 적립되고, 5개 영역에서는 결제액의 0.6~1%가 특별적립된다.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8000원, 해외겸용 1만원이고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