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면세점들이 올해 봄여름 명품 신상품 할인 판매에 나섰다. 지난 1~2월 나온 신상품들이 일반 내국인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6개월 이상 재고 면세품이 됐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은 20일부터 지방시, 토리버치, 롱샴 등 3개 명품 브랜드의 제품 55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싼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도 2월까지 들어온 봄여름 신상품 일부를 판매하고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