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기내식 사업 매각 등 자구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다음주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 사업본부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을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대략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7일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 양측은 최종 가격을 놓고 협상 중이며, 대한항공에 우선매수권 부여 등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윌셔그랜드센터의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을 놓고 투자자와 협의하고 있다. 담보 대출 금액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장 안팎에서는 3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