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바일 플랫폼 '쏠' 앞세워…디지털 뱅킹 최강자로 우뚝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한 2020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은행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진옥동 행장은 “‘일류 신한’을 이루기 위해 고객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이 중심인 은행, 기본이 충실한 은행, 혁신을 선도하는 은행, 직원이 행복한 은행이라는 모토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지지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모바일 플랫폼 '쏠' 앞세워…디지털 뱅킹 최강자로 우뚝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생체인증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디지털 키오스크 등 다른 금융사보다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선보이며 금융산업의 혁신을 견인해왔다. ‘고객 중심의 가치 창조’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금융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차별화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해온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의 미래를 향한 변화와 도전에 일조하고 있다.

진옥동 행장 취임 이후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퍼스트’를 중점 실현하고 있다. 올초 직원 성과평가에 같이성장 평가제도를 새로 도입해 사업과 상품, 서비스 전반을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하는 한편 소비자 보호 과제를 점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와 투자상품 판매문화 개선을 위한 투자상품 판매 중지제도 등을 신설해 영업 현장의 소비자 보호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착시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선제적인 금융 지원을 비롯해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하고, 영업점 내 디지털 포스터와 전광판에 소상공인의 광고를 무료로 게시하는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다. 신한은행 기업 전용 모바일 앱인 ‘쏠 비즈’에선 창업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세무, 및 상권분석 정보, 특화 예적금·대출·경영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자 관점에서 구축했다. 모바일 플랫폼 ‘쏠’은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며 지난해 가입자 1000만 명을 넘었고 은행 간 장벽을 허무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현해 거래가 없는 고객도 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선보인 쏠의 통합자산관리서비스 ‘MY 자산’은 은행 계좌뿐 아니라 카드, 증권, 보험, 연금, 부동산, 자동차 등 모든 자산의 관리가 가능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진 행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외에서 영업을 확대하는 것이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판단해 ‘글로벌 리스크 관리와 선택적 자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20개국에서 162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