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린산단 인근 함평 월야면에 573가구 공동주택 건설
빛그린국가산단 인근 전남 함평군 월야면 영월지구에 573가구 공동주택 건설이 추진된다.

이상익 함평군수와 심동남 센트럴투자개발 대표이사는 14일 이러한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센트럴투자개발은 영월지구 일대 3만6천772㎡에 공동주택 573가구(7개 동)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3개 동을 2025년까지 건립한다.

센트럴투자개발은 이를 위해 1천억원을 투자한다.

이 군수는 "코로나19와 수해 등이 겹친 어려운 시기에 1천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이번 사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만큼 군에서도 각종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빛그린산단에 디지털정보가전, 자동차산업, 광산업, 첨단산업 등을 우선 유치 업종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평군은 자체적으로 입지보조금(분양가)의 10%(2억원 한도)를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전남도도 별도의 입지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전남도와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