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전교생에게 장학금 30만 원 지급... "코로나19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 주고파"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의 생활안정 및 학업독려를 위해 전교생에게 학생 1인당 3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0-1학기 재학생 전원이다. 단, 자퇴생, 제적생, 휴학생은 제외된다.

장학금 지급 대상 학생들에게는 2020-1학기 등록금 기준 장학금 수혜 가능 금액 내에서 1인당 3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다음 학기 사전감면방식이다. 2020년 8월 졸업생에게는 현금으로 지급한다.

특별장학금의 총액은 약 30억 원에 이른다. 세종대학은 교비 등 일반예산 을 절감하여 재원을 마련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2020-1학기는 모두가 처음 겪어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혼란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잘 대처했다”며, “대학도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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