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美증시 동반상승, S&P지수 '최고치 육박'…오늘 곳곳 소나기

◆ 대형 기술주 반등, 물가 호조에 뉴욕증시 '강세'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05% 상승한 2만7976.84, S&P 500 지수는 1.40% 오른 3380.35, 나스닥 지수는 2.13% 뛴 1만1012.24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386.15)에 육박했습니다. 현지 물가 강세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통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받쳤고, 액면분할을 결정한 테슬라 주가가 13.1% 급등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장을 이끌었습니다.

◆ 뿔난 트럼프 '뒤끝'…"대선 후 국방장관 교체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을 올 11월 대선 이후 교체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방안을 참모들과 은밀히 논의했습니다. 충성파로 분류되던 에스퍼 장관은 지난 6월 미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군 동원 방침을 밝힌 트럼프 대통령에 공개 반대, 사실상 ‘항명’한 바 있습니다. 에스퍼 장관 스스로도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물러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남수단서 軍·민간인 '유혈충돌'…100명 넘게 사망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군인들이 민간인들을 무장 해제시키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 무려 127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남수단 중부 톤즈 지역에서 군인들이 민간인 무기를 빼앗는 작전을 수행하다가 폭력 사태가 일어나 민간인 82명과 군인 45명이 각각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3년 일어난 내전으로 약 40만명이 숨진 남수단의 치안 상태는 이후 계속 불안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국제유가 3월 이후 최고치…금값 1900달러선 지켜

국제 유가가 코로나19 사태 초반인 올 3월 이래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9월 인도분)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6% 오른 42.67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지난 4일 사상 처음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지만 이후 7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던 국제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3% 상승한 1952.7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잠수교 '최장 기간 통제' 경신…오늘로 12일째

13일 아침도 서울 시내 도로 일부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잠수교는 이달 2일부터 무려 12일째 양방향 전면통제를 이어가 최장 잠수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3일 오전 현재 잠수교 수위는 6.11m로 보행자 제한 기준(5.5m 이상)보다 여전히 높습니다. 경찰은 “잠수교 수위가 내려가도 복구 작업에 시간이 걸려 오늘 안에 통제가 해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전국 흐리고 후텁지근한 가운데 중부 곳곳 소나기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후텁지근한 가운데 중부 내륙 중심으로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경기도 등의 예상 강수량은 20~60㎜로 소나기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습도까지 높아 매우 덥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됩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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