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사 케이센트, 커머스 플랫폼 ‘트렌더스’ 선보여
최근 한국관광공사발 한한령 해제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인플루언서 1세대 기업인 케이센트가 SNS 커머스 플랫폼 트렌더스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중국의 SNS 커머스 플랫폼 샤오홍슈는 지난해 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였으며 구매 전환율은 평균 9%에 이른다. 사용자와 인플루언서의 리뷰 콘텐츠를 SNS 피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직접적인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해 거래액 200조를 달성한 핀둬둬는 기업가치 85조를 달성하며 중국의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공동구매 기능을 앞세운 최저가 전략으로 6억명이 넘는 활성 구매자를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케이센트에서 론칭한 SNS 커머스 플랫폼 트렌더스는 케이센트의 전속 인플루언서의 마켓이 초기에 입점되었고 검증된 인플루언서의 경우 트렌더스 내에 개인 마켓 개설이 가능하다. 특히 타임세일 기능을 통한 공동구매로 온라인 최저가로 제품 구매가 가능하며 인플루언서의 제품 소싱, 물류, CS 업무를 트렌더스가 대행하여 제품과 서비스 품질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년간 웹기반의 트렌더스 1.0 버전으로 인플루언서 마켓을 운영하며 CMS(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이와 더불어 제품 소싱, 물류, CS 업무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입점된 국내 브랜드의 경우 중국 왕홍 회사와 파트너쉽을 통하여 중국 구매자가 역직구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도 갖췄다. 이외에도 리쟈치와 웨이야를 포함한 600여명의 왕홍 에이전트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이를 통한 국내 브랜드의 중국 유통 산업으로 확장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케이센트는 난닝시 투자진흥국의 6조원 규모의 투자로 설립되는 중국 난닝시 우밍지구 4차산업센터 건립에 한국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파트너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국내 자매결연 지역 선정, 산업센터 내에 인플루언서 방송 센터, 한국 브랜드관 운영,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SNS 커머스 플랫폼 런칭을 통해 이용자에게는 최저가로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브랜드 기업에게는 매출 신장과 해외 진출에 이바지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센트는 2016년 설립되어 국내 인플루언서 시장을 개척한 기업 중 하나이다. 현재 250명의 국내 인플루언서를 전속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파트너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이어왔다. 이외에도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통해 10개의 자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한령 해제와 코로나 이슈로 주목받는 언택트 비즈니스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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