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종합인테리어업체 현대리바트가 지난 2분기에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10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6.8% 증가한 3529억원, 영업이익은 67.6% 늘어난 1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론 매출 7223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7%, 56.9% 증가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며 홈퍼니싱 구매가 늘어났다"며 "리바트 키친 등 B2C(기업-소비자 사이 거래) 리빙사업 매출이 증가했고 빌트인 가구 공급 물량이 확대되며 B2B(기업간 거래) 부문도 호조를 보여 매출과 영업이익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