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오사운즈 제공
▲에이피오사운즈 제공
아티스틱 디렉터 조 초(JOE CHO)가 소리가 색으로 보이는 색청 공감각 이론을 활용해 음악을 시각 이미지로 재구성하는 텍스타일 아트 브랜드 에이피오사운즈(APOSOUNDS)를 런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피오사운즈는 전 세계 다양한 장르의 음악(클래식, 재즈, 힙합 등)을 디지털로 데이터화해 음악의 멜로디를 텍스타일 아트로 시각화한다. 다양한 형태의 시각적 접근 방식(물리학, 미술학, 심리학 등)을 통해 음악을 시각으로도 느낄 수 있는 고유의 텍스타일 아트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브랜드에 따르면, 에이피오사운즈는 음악을 시각화하는 독보적이고 독창적인 텍스타일 디자인 원천의 제작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데이터화 하여 산업 전반(패션, 가구, 가전 등)에 활용 가능한 고유 디자인 저작물 콘텐츠 산업을 연구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아티스틱 디렉터 조 초는 “본 아트 프로젝트는 유니버셜 디자인 이론에 기초하여 모두에게 평등한 디자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특히 시청각장애인에게 청각 혹은 시각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기호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기회 또한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피오사운즈 아티스틱 디렉터 조 초는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광고 마케팅 및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윤디자인 연구소 브랜드부문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브랜드 마케팅 디자인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신세계, 롯데, 현대자동차 등의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함께 브랜드 파트너스로 일해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