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SK바이오팜 코스피 상장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달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SK바이오팜 코스피 상장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스1

역대 최대 규모인 31조원 규모의 청약 증거금을 모집해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를 새로 쓴 SK바이오팜(171,500 +0.59%)이 내달 코스피200 지수에 특례 편입된다.

7일 한국거래소는 SK바이오팜이 오는 9월11일께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인 고려제강은 지수에서 제외된다. 이는 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 등 지수의 특례 편입 기준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일로부터 15거래일 동안의 일평균 시가총액이 전체 보통주 중 상위 50위에 해당할 경우 코스피200 특례 편입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이후 거래소는 유동성과 산업군 별 비중 등을 바탕으로 한 심사를 통해 특례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달 초 상장과 동시에 주가가 공모가(4만9천원) 대비 160%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0위권에 안착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4조181억원, 유가증권시장 내 시총 순위는 22위다.

SK바이오팜의 이번 특례 편입 이후 패시브 자금도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코스피200 지수는 코스피200 선물·옵션의 기초자산임은 물론 상장지수펀드(ETF) 등 각종 금융상품의 벤치마크(운용기준) 지수로도 폭넓게 활용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SK바이오팜은 코스피100·코스피50 지수 등에 신규 편입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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