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사진)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지명으로 동참한 이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헌신하고 있는 강서구보건소와 이대서울병원에 화분 100개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사진)이 12일 이대서울병원과 강서구보건소에 화분 100개를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데 따른 것이다.이 회장이 선택한 기부처는 한국도레이R&D센터가 있는 강서구에 있는 병원과 보건소였다. 이대서울병원은 강서구청과 공동으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중에 있으며, 강서구보건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방역에 힘쓰고 있는 공적 기관이다.이 회장은 “화훼농가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밝은 기운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작은 관심과 노력들이 모여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의 지명으로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기부자로 김영찬 골프존뉴딘홀딩스 회장을 지명했다.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도레이첨단소재는 1일 ‘1사1병영’ 결연 부대인 육군 제5포병여단에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발전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경기 포천에 있는 육군 제5포병여단은 도레이첨단소재에서 마련한 발전성금을 장병들의 군복무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2년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이 진행하는 ‘1사1병영’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육군 제5포병여단과 자매결연한 이후 매년 발전성금과 물품을 부대에 기증해왔다.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사진)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정된 경영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조기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