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종 중소기업에 원자재 공동 구매 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 세 곳 이상이 공동으로 원자재 구매, 기술개발, 수출 협업 등을 추진할 경우 협동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정책자금을 신청한 중소벤처기업이 정부조달이나 대기업·공공기관 등 우량한 원청기업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면, 이를 정책자금 지원 평가에 반영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물류시설 구축, 패션업종 인력 양성, 비대면 상담 활성화 등의 지원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