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성과급 상품권으로 지급…지역경제 살리기
한국광해관리공단은 5일 노사합의를 통해 임직원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 합의로 공단 직원은 경영평가 성과급의 약 5%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가 등에서 사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앞서 공단은 코로나19 극복 활동으로 노사 공동 헌혈 행사와 진폐 재해자 대상 마스크 기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임원진은 매월 30%의 급여를 4개월간 지역사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