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는 축구장 126개 규모 종자용 옥수수 단지 있다

종자용(씨받이·채종) 옥수수 단지 운영이 강원 영월지역 농가 소득 증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종자용 옥수수 단지 규모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 52㏊, 농업기술실용화재단 38㏊ 등 총 90㏊이다.

축구장(0.714㏊) 126개 면적에 달하는 이들 종자용 옥수수 단지는 주천면, 무릉도원면, 한반도면 등 영월지역 3개 면에 있다.

올해 옥수수 종자 생산 계획량은 187t이다.

옥수수 종자 생산은 격리 거리 유지, 재배 중 포장검사, 종자 발아율 검사, 건조, 선별 등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수매가격이 일반 풋옥수수 판매가격과 비교하면 2∼4배 높아 농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일 "영월군은 경험 많은 농업인이 많고, 종자 생산 환경도 좋아 전국 최대 규모의 단지를 운영 중이다"며 "우량 종자 생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지도로 종자용 옥수수 단지를 확대하는 등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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