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사 유진홈센터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축기술인회와 협약을 맺고 건축기술인 복지 증진에 나선다.

인테리어·건축자재 브랜드 에이스하드웨어를 운영하고 있는 유진홈센터는 지난달 31일 건축기술인회와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순태 유진홈센터 대표, 전상훈 건축기술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진홈센터는 이번 협약 체결로 34만여명에 이르는 건축기술인 복지증진을 위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구, 페인트, 인테리어, 건축자재 등 에이스하드웨어가 취급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상시 할인을 제공하고, 건축기술인회 회원 전용몰을 신설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축기술인을 대상으로 주요 공구 대여서비스 등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건축기술인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홍보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양측이 보유한 핵심사업과 연구자산을 바탕으로 홈 임프루브먼트(생활공간 개선) 시장 선진화에 기여하며 양측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홈센터의 에이스 하드웨어는 공구, 페인트, 인테리어·건축자재 등 건축 및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다. 1924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전 세계 70여개 국 6000여개 매장과 연 매출 50억달러 이상을 올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국내에는 지난 2018년 6월 처음 문을 연 서울 금천점을 비롯해 목동점, 용산점, 일산점, 퇴계원점 등 수도권 지역에 5개 매장이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