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6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792억원)와 비교해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569억원)를 11.4% 상회한 것이다.

매출은 5천2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677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는 44.6% 줄었고 영업손실의 경우에는 적자 폭이 소폭 줄었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매출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호텔신라는 "월별로 보면 지난 4월 이후 매월 매출은 소폭이나마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유통 관광 산업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실질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면세점·호텔업 전반에 피해가 막대한 만큼 특별고용유지지원 업종 지정 연장 등 산업 보호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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