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빨간펜’ 등 학습교재를 만드는 교육사업을 인적분할해 별도 법인을 신설한다. 30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교원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에듀사업 본부를 분리해 (주)교원에듀를 설립하는 안을 의결했다. 교육사업 부문을 제외한 렌털사업(웰스) 및 호텔·연수원·임대사업 등은 기존 법인에 그대로 남는다. (주)교원과 (주)교원에듀의 분할비율은 9 대 1이다.

신설법인 대표는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이 맡는다. 에듀사업은 교원그룹 내 매출의 50%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