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위메프는 지하상가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쇼핑가(고투몰)와 대현지하도상가(대현프리몰) 점포를 입점시킨다고 29일 밝혔다.

고투몰은 일명 '고터'로 불리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로, 620여개 점포가 입점해있다.

대현프리몰은 서울 시티스타몰과 을지스타몰, 대현프리몰 청주점 등 5개 지하도상가를 운영 중이다.

고투몰과 대현프리몰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로써 두 지하상가의 다양한 상품을 위메프 쇼핑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위메프는 고투몰과 대현프리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돕기 위해 판매 수수료를 인하하고, 서버비도 면제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도 실시할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에 익숙지 않은 지하상가 소상공인에게 일대일 컨설팅, 수수료 인하 등으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메프에 고투몰 들어선다…지하상가 소상공인 판로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