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NH포디예금 판매액 0.1% 공익기금으로
농협은행(행장 손병환·사진)이 ‘2020 한경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소외계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농협은행은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경영목표로 삼는 특수은행이다.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사회공헌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곳으로 꼽힌다. 직원들이 농촌을 돕기 위해 릴레이 일손 봉사를 하고,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를 경영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농협은행, NH포디예금 판매액 0.1% 공익기금으로
심사 과정에서 지난 4월 내놓은 NH포디예금이 호평받았다. NH포디예금은 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겪는 이웃을 돕는 데 쓰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노인 1인 가구 및 조손가정에 노트북, 태블릿PC를 보급하고 이를 활용한 각종 교육을 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장(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소외 계층의 불편이 더 커질 것”이라며 “이들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