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서 13명 중 10명 '문제없음' 동의
'전월세 무기한 연장법' 반대에 "집도 없으면서"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어준 총수를 정면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어준 총수를 정면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서민 비하 논란을 야기한 방송인 김어준의 발언에 대해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7일 방심위에 따르면 방송자문특별위원회는 지난달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김씨의 발언과 관련해 제기한 진정서에 대해 이같이 결정하고, 방송심의소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기로 했다. 이달 초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 13명 중 10명이 '문제없음'에 동의했다.

앞서 김어준은 지난달 16일 교통방송(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전·월세 무기한 연장법'에 대해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 "집도 없으면서"라고 말하며 비웃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하던 중 나온 말이다.

방심위는 TBS 라디오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 출연자가 영화 '주기자'를 설명하던 중 "쫄지 마, XX"이라며 욕설을 포함한 표현을 두 차례 사용한 데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하면서 '봐주기' 논란이 일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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