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일부 펀드 투자…은퇴 땐 생활자금 지급
교보생명은 ‘교보플러스 하이브리드 변액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주식·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이다.

경제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3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나 금융환경 변화 등으로 고객 상황이 바뀌면 은퇴시점에 일반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경도·중등도치매는 물론 뇌출혈·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 인공관절치환수술, 깁스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각종 입원·수술 등에 대해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AI글로벌자산배분형, 글로벌원자재형 등 5개의 펀드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 트렌드와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해 펀드 라인업도 다양화했다. 이 보험은 만 15~70세에 가입할 수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