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러블에셋, 글로벌 25개국 일반투자자 대상 1차 글로벌 부동산 펀딩 조기 성료
블루웨일 그룹 관계사인 블루오션과 싱가포르 증권사 셰어러블 에셋(Shareable Asset)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증권형 토큰 플랫폼 ‘셰어러블 에셋’이 1차 글로벌 부동산 펀딩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에 셰어러블 에셋은 올해 싱가포르 중앙은행에서 승인받은 CMS 라이선스를 통해 글로벌 부동산 자산을 바탕으로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고, 일반인에게도 접근을 허용한다는 점을 차별화 요인으로 1차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글로벌 자산 유동화 시장에서 선점적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1차 매물은 개발사가 3년 동안 임대수익(연 9%)을 보장하는 영국 선덜랜드(Sunderland) 지역의 우량 매물로 셰어러블 에셋 앱을 통해 예상보다 2주 앞선 시점에 펀딩을 완료했다.

또한 일반 투자자 및 기업/기관 등 누구나 쉽게 부동산 자산을 빠르고 안전하게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글로벌 부동산 투자시장(2019년 9.6조 달러 규모)에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여기에 성공적인 1차딜을 시작으로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와 약 300억 원 규모의 2, 3차 펀딩도 연내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49인 이내로 구성된 소수의 자산가들이 사모펀드를 통해 빌딩, 오피스, 물류센터 등이 아닌 강남의 아파트에 간접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례가 국내에서도 발견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성은 한정적이다.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여 다수의 일반 투자자가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셰어러블 에셋을 활용하면 일반 투자자들도 국내외 부동산 자산의 운용에 참여가 가능하다.

셰어러블 에셋 이원홍 의장은 “셰어러블 에셋은 기술을 바탕으로 기관 투자자들만 접근이 가능했던 부동산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열어 일반 투자자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300억 원의 추가 펀드레이징 외에도 해당 플랫폼을 통해 국경간 거래의 한계를 넘어 자산의 잠재적인 투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의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이지만 투자자의 기대 속에 1차 딜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부동산 투자 수요가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여 투자자들과 파트너사 모두에게 최대의 가치를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셰어러블 에셋 플랫폼은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100유로를 최소 투자금액으로 하여 일반 투자자가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올해 5월 런칭 이후로 프랑스, 싱가포르, 캐나다 등 글로벌 25개국으로부터 5천명의 투자자 풀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부동산 업계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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