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우버 출신에게 로켓배송 개발 맡긴다

쿠팡이 로켓배송 개발 총괄부사장에 전준희 전 우버 뉴모빌리티개발담당 이사(사진)를 영입했다.

전 부사장은 구글과 우버 등 글로벌 기업을 두루 거친 정보기술(IT) 전문가로 운송 수단 등 신사업 분야에서 쿠팡의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1993년 한양대 재학 중 무료 백신 ‘알약’으로 알려진 이스트소프트를 창업했다.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여러 스타트업을 거쳤다. 2006년에는 구글의 TV 플랫폼팀 창립 멤버이자 수석엔지니어로 합류했으며 2014년 유튜브 TV 팀을 만들어 개발을 총괄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로 이직했다. 쿠팡은 “전 부사장은 쿠팡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최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인력을 대거 흡수하고 있다. 이달 초 추경민 전 서울시 정무수석을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대관과 홍보 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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