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가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로지스틱스가 발표한 ‘2020 녹색 공급망 파트너’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는 CJ대한통운이 2018년 인수합병한 미국 물류기업 DSC로지스틱스와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을 합병해 설립한 기업이다. 인바운드로지스틱스는 매년 온실가스 절감과 고효율 조명 등 친환경정책을 추진하는 물류기업 75곳을 녹색 공급망 파트너로 선정한다. 올해는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 외에 글로벌 물류기업인 UPS, 페덱스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미국 전역 40여 개 사업장의 전기와 가스, 물, 천연가스 등 사용량을 측정하고 관리한다”며 “에너지 사용량을 매년 8% 줄이고, 운송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