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산업혁신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하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투자한다. 관련 분야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지 않더라도 조달과 생산, 물류, 마케팅 등에 AI 및 데이터 기술을 사용하면 펀드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오는 22일 온라인 출자 설명회를 거쳐 9월 중 운용사를 선정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