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5억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사회적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소셜본드란 저소득층 지원, 사회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등 공적 가치를 높이는 데 쓰이는 자금을 조달하는 목적으로 발행된 특수목적채권이다. 농협은행은 132개 글로벌 기관투자가로부터 총 23억5000만달러를 모집했다. 채권 만기는 5년, 금리는 연 1.306%로 정해졌다.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00%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