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내 3개 거점에서 웨비나 형태로 진행
▽ 하반기 경영계획 공유…뉴노멀 시대 혁신 찾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4일 처음으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하반기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를 주재한다. 사진은 지난해 7월 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열기 위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들어오고 있는 신 회장의 모습. 사진=허문찬 한국경제신문 기자  sweat@hankyung.com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4일 처음으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하반기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를 주재한다. 사진은 지난해 7월 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열기 위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들어오고 있는 신 회장의 모습. 사진=허문찬 한국경제신문 기자 sweat@hankyung.com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4일 처음으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하반기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를 주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롯데그룹은 매년 사업부문별로 나눠 약 5일간 개최하던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올해는 하루로 단축하고, 방식도 화상회의로 대체했다. 신 회장이 이번 VCM에서 내놓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전략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2020 하반기 롯데 VCM'은 웨비나(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30,500 -1.29%) 대표이사 및 임원, 4개 비즈니스유닛(BU)장 및 임원, 계열사 대표이사 등 90여 명은 서울 잠실(5개), 소공(2개), 양평(1개) 등 3개 거점에 마련된 8개 회의실에 소그룹으로 모여 VCM에 참여한다. 각 거점별 회의실에 소규모로 모여 화상회의 형태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롯데는 "코로나19 여파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언택트 업무 문화를 실현하고자 웨비나 형태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진행 기간과 시간도 단축했다. 약 5일에 걸쳐 진행하던 하반기 VCM을 하루만 연다. 코로나19 대비 안전성을 확보하고 향후 대응 관련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롯데는 이번 하반기 VCM에서 올해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경영계획을 공유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이루기 위한 그룹의 혁신 전략 및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이번 VCM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은 앞서 지난 5월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각 실장, 4개 BU장이 참석한 임원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역사적인 전환점에 와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과 성장동력 발굴을 주문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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