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한층 넓어진 4세대 카니발 실내 공개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형 카니발 실내 디자인과 주요 편의 사양을 13일 공개했다. 카니발은 기아차를 대표하는 미니밴으로 1998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200만 대 이상 팔린 베스트 셀링카다.

새 카니발은 2014년 나온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4세대 카니발의 내장 디자인 콘셉트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이다.

기아차는 우주선을 모티브로 실내를 미래지향적인 첨단 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우주선의 실내를 연상시키는 크래쉬패드 디자인과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모습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대표적이다. 문 손잡이 쪽 '앰비언트 라이트'로 감성적인 몰입감을 더했다. 변속기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동승자를 배려하는 편의 기술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열 좌석에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7인승 모델)'를 적용해 버튼을 누르면 탑승자가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를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저장 공간을 3ℓ에서 5ℓ로 늘린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했다. 수납공간의 윗부분을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다.

4세대 카니발의 크기는 전장 5155㎜, 전폭 1995㎜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40㎜, 전폭은 10㎜ 더 커졌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