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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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근무자 간 거리두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전국 물류센터와 배송캠프 직원에게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앱은 작업자 PDA(휴대정보단말기)에 장착돼 작업자가 1m 이내 공간에 머무르면 알람이 울리고 해당 접촉자가 자동으로 기록되도록 설정됐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거리두기 앱은 쿠팡 자체 개발팀이 3주간 개발했으며 이미 전국 물류센터 직원에게 배포된 데 이어 이달 중 전국 배송캠프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쿠팡은 "작업 때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접촉을 최소화해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자동으로 기록된 접촉자 명단을 통해 향후 확진자나 의심자 발생 때 밀접접촉자를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