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박원순 서울시장 숨진 채 발견…정부, 부동산대책 발표

◆ 박원순 서울시장 숨진 채 발견…극단 선택 추정

전날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 기동대원과 소방대원, 인명구조견은 새벽 0시1분께 숙정문 인근 성곽 옆 산길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박 시장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전 11시30분 부동산대책 발표

정부가 오늘 오전 11시30분 세제와 금융, 주택 공급을 망라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실효세율을 대폭 인상하고, 등록 임대사업자에게 주어지던 세제 혜택을 줄이거나 폐지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신 1주택 실수요자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자에 대해서는 혜택을 제공해 다주택자와 차별화할 방침입니다.

◆ 김여정, 연내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일축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오늘 아침 연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은 담화에서 "조미(북미)수뇌회담과 같은 일이 올해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이 "미국 측에나 필요한 것이지 우리에게는 전혀 비실리적이며 무익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에 비핵화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비핵화를 실현하려면 이에 상응하는 중대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사진=연합뉴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사진=연합뉴스

◆ 뉴욕 증시, 경제 봉쇄 우려에 혼조세…나스닥 또 최고치

간반 미국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기술주의 강세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39%와 0.56% 하락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53% 올랐습니다. 미국에서는 연일 6만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주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에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전국 곳곳 흐리고 장대비…제주·전남 호우경보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 전라도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경기 북부, 강원도, 경북 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대부분 지역과 전남 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경보가, 전남 대부분 지역과 제주 서부, 경남,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남과 경남, 강원 영동, 경북 해안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에 유의해야합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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