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전국 팔도의 대표 음식을 자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피코크'의 밀키트(meal kit)로 출시한다. 첫번째 타자는 강원도 한식 조리법이 담긴 ‘강원도의 밥상’ 3종이다.

이마트는 9일부터 밀키트 '강릉식 짬뽕 순두부'와 '원주식 장칼국수', '영월식 청국장' 등 3개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모두 2인분으로 냄비에 재료를 넣고 끓이면 된다. 가격은 각각 9980원, 6980원, 8980원이다.
이마트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피코크가 출시한 '강원도의 밥상' 밀키트 3종. 이마트 제공

이마트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피코크가 출시한 '강원도의 밥상' 밀키트 3종.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향후 충청도와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요리를 밀키트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단한 조리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밀키트는 1인 가구가 많은 2030대가 선호했다. 그러나 최근 밀키트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세대는 50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주부들의 밀키트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이마트 피코크 밀키트의 전체 매출 증가율은 24%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고객의 매출 증가율이 33.8%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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