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정책포럼(이사장 박병원)은 10일 오전 7시30분 서울 삼일대로 라이온스빌딩 포럼 위공세미나실에서 변양호 브이아이지파트너스 고문(사진)을 초청해 ‘시드는 경제 회복될 수 있나?’라는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연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국장을 지낸 변 고문은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한 한국 경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사장 오준·사진)는 코로나19와 국제사회 원조 삭감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예멘에 긴급구호기금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올해 1∼4월 예멘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은 아동은 작년 동기보다 81% 감소했다.
95세의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솔로 연주회를 연 세계 최고령 피아니스트 기네스 기록 등재에 도전한다. 1925년 11월생으로 올해 만 95세인 제갈삼 전 부산대 음대 교수(사진)가 주인공이다.제갈 교수는 일제강점기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소학교를 졸업한 뒤 대구사범학교에 진학해 14세 때 피아노 특기생으로 뽑혀 교육을 받았다. 19세 때 대구 수창국민학교에서 음악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때 동료 교사로 반려가 된 아내를 만났고, 인생에 많은 영감을 준 동료 문학교사 김춘수 시인과도 인연을 맺었다. 제갈 교수는 2007년 김춘수 시인의 시로 가곡을 만들기도 했다. 제갈 교수는 이후 부산여중, 경남여고에서 음악교사를 하다가 부산대 음악학과 교수로 1991년 정년 퇴임했다.제갈 교수는 오는 11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기네스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