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마트,‘공매로 내차팔기’ 서비스 출시
자동차 공매는 지방세법 제71조의 규정에 따라 압류재산을 매각하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 압류된 차량을 매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매 차량 구매자 입장에서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어 합리적인 방법이지만 공매 절차에 대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일반 소비자가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세금체납 압류차량 공매 전문기업 ㈜오토마트(대표 예영식)가 6월부터 개인고객을 위한 ‘공매로 내차팔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토마트는 20여 년간의 압류차량 공매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고입찰가격에 차량을 매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자동차 공매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져 왔었지만 오토마트가 출시한 ‘공매로 내차팔기’ 서비스에 따르면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게 차량을 팔 수 있다.

차량보유자가 ‘공매로 내차팔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상담을 통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무료탁송하여 오토마트 보관소로 차량을 입고시킨다. 이후 차량상태점검, 차량영상촬영, 차량보관 및 전시 등 공개매각에 필요한 모든 업무가 진행되며 낙찰 후 소유권이전까지 오토마트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처분할 수 있다.

오토마트 관계자는 “차량보유자가 희망판매가격을 제시하면 차량점검 결과를 참고하여 입찰 최저가를 정한 후 공매가 진행된다”며 “차량 구매를 원하는 일반인은 물론 기업, 매매업자, 중고차수출업자, 폐차업자 등 다수의 매수자들이 자격 제한 없이 경쟁입찰에 참여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토마트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의 시군구청과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 900여 기관과 자동차 공매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산 차량은 물론 BMW, 벤츠, 폭스바겐 등 외국산최신 모델들도 매물로 등록되어 있다.

오토마트에 따르면, 2020년 7월 6일 현재 수도권 관공서 압류차량 550여대, 수도권 외 압류차량 250여대, 금융기관 및 개인 위탁차량 약 300여 대에 대한 공매입찰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예정인 상태다. 자세한 차량공매정보 및 ‘공매로 내차팔기’ 서비스에 대한 안내는 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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