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199.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0.5원 내린 달러당 1,199.5원으로 출발해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6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훨씬 웃돌아 양호하게 나온 것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지표 호조에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0.5% 안팎의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만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은 점은 환율의 추가 하락을 막는 요인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미 경제 봉쇄 조치의 재개 우려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부담과 둔화한 증시의 상승 탄력, 하단에서의 꾸준한 결제 수요는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6.5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16.54원)에서 0.02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 약보합세…미 고용지표 호조 영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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