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美증시 나스닥 사상 최고치…'대어' SK바이오팜 오늘 코스피 상장

◆ 코로나·미중갈등에도 나스닥 또 '신고점'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가 현지시간 1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세와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중갈등 악재 속에서도 나스닥 지수는 전장에 비해 0.95% 오른 1만154.63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신고점 이후 약 열흘 만에 또 갈아치운 겁니다. 제약회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초기 실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은 점, 미국 5월 민간고용 지표가 당초 276만개 감소에서 306만개 증가로 상향 조정된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S&P 500 지수는 0.50% 상승한 3115.86을 기록한 반면 다우 지수는 0.30% 내린 2만5734.97로 장을 마쳤습니다.

◆ 트럼프, 코로나 재확산에 "마스크 대찬성"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마스크 착용을 꺼려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일 마스크 착용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쓸 것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대찬성이다. 전혀 문제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찮은 데 따른 입장 변화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마스크 착용 외면이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길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

◆ 폼페이오 "홍콩, 이제 공산당 치하 도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과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홍콩은 이제 중국 공산당 치하 도시일 뿐”이라며 홍콩의 특별지위 종료 절차를 계속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지시간 1일 브리핑에서 홍콩 비영주권자가 홍콩 외의 지역에서 이 법을 위반할 경우에도 처벌받을 수 있는 점을 거론하며 특히 “홍콩에 사는 모든 사람의 안전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 모든 국가가 중국 공산당의 만행에 맞서 중국인의 기본권을 지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 '역대급 대어' SK바이오팜 오늘 상장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역대급 대어’로 평가받는 SK바이오팜이 2일 드디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공모가 4만9000원)에서 증거금이 역대 최대인 31조원이 몰린 바 있어 상장 첫날 상승폭에 관심이 쏠립니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입니다.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자체개발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 받았습니다.

◆ 교육부 "등교수업 전면중단 없다" 입장 재확인

등교수업 시작 이후 첫 코로나19 교내감염 의심사례가 나왔으나 교육부는 전면적인 등교수업 중단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9일 대전 천동초에서 5학년 학생 후 같은 학년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되자 교내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지 않는 이상 전국적 등교수업 중단 조치는 않겠단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등교 인원을 제한하는 교내 밀집도 강화 조치 전면화도 아직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 한낮 30도 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목요일인 오늘은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어제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후 3시쯤부터 자정 사이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청·전라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 소나니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40㎜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겠으나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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