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내버스 '무제한 정기권' 국내 첫 도입

전북 전주시가 정기권으로 시내버스를 마음껏 탈 수 있는 '무제한 정기권' 1일 도입했다.

그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철과 열차를 정해진 기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은 있지만,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기권은 1일권 5천원, 2일권 9천원, 30일권 4만원 등 3종이다.

현재 전주 시내버스 요금은 어른 기준 카드는 1천250원, 현금은 1천300원이어서 정기권을 이용하면 30% 안팎의 할인 혜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기권은 스마트폰(아이폰 제외) 충전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실물카드 방식도 제공된다.

실물카드는 전주 지역 관광안내소와 동 주민센터 등 총 21곳에서 구매·충전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여행객과 시민이 시내버스를 타고 자유롭게 전주시 곳곳을 경제적 부담 없이 찾아다니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관광산업에 활기가 돌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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