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30일 에티오피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업에 7천만달러(약 841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 공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의 의료 기자재 공급 사업과 코로나 대응 프로그램 차관 사업에 각각 3천만달러, 4천만달러가 투입된다.

EDCF는 장기 저금리로 차관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 교류를 증진하는 개발원조기금이다.

수은이 코로나 19 긴급 대응과 관련해 아프리카 국가에 EDCF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은, 에티오피아 코로나 대응에 협력기금 7천만달러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