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크라우드 소싱 기회
신발디자이너 등용문 '2020 한국신발디자인 공모전'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한국신발디자인 공모전 참여작품을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신발디자인 공모전은 무제한 부문, 브랜드 부문, 학생화 부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력이나 연령, 국적에 제한 없이 신발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는 상금 외에도 신발 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홈페이지(www.shoedesign.kr)에 소개되는 기회도 얻는다.

지난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장유완 씨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9 국제신발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았으며, 또 다른 수상자 김규진 씨는 유명 신발 브랜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성기관 신발산업진흥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신발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새로운 디자인을 발굴해 신발 디자인의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신발 한류'를 일으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발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shoene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